도시계획 등 분야 사업 발굴·우리기업 진출 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행복청과 이집트 신행정수도건설공사(Administrative Capital for Urban Development, ACUD)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해외건설협회, 주한이집트대사관 등이 함께 했다.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 공동세미나 기념촬영.[사진=행복청] 2023.04.04 goongeen@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행복청과 이집트 신행정수도공사 간 도시건설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또 우리기업들에게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 설명을 통한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이집트 대사를 비롯해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ACUD가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현황을 소개하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정부·기관 지원제도와 복합금융을 활용한 진출전략,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기업 이집트 진출사례를 소개했다.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이집트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최대 역점 사업으로 한국 기업들이 입찰 및 투자 등을 통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이번 공동세미나를 시작으로 양국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이집트에서 추진 중인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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