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정관 기준인 과반수 득표 미충족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광주과기원 차기 총장 선임이 부결됐다.
광주과학기술원은 5일 제9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연 결과, 과기원 정관에 따라 과반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선임을 부결했다.
이사회는 추후 조속히 제9대 총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주과학기술원 전경 [자료=광주과학기술원 제공] 2021.03.26 biggerthanseoul@newspim.com |
광주과기원 관계자는 "재공모 절차를 밟게 되면 최소 2개월 가량의 시일이 필요하다"며 "상반기 내로 차기 총장이 선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기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조신 연세대 정보대학원 교수·차국헌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허호길 지스트 지구·환경공학부 교수 등 3명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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