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신혜정 작가의 '숨겨진 이면'
파이널리스트, 김하얀·사이토 유나·이시원·황정화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 국내 공예분야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2023'에서 위너 1명과 파이널리스트 4명 등 총 5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HE NEXT : 공예의 내일'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3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는 국내 공예 분야의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함께 장인정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사진 제공=한국토요타 자동차] 2023.04.06 dedanhi@newspim.com |
역대 최다인 777명이 지원한 이번 어워드에서 최종 우승자는 신혜정 작가의 숨겨진 이면(자연물의 형태를 표현한 금속 브로치 오브제)이 선정됐다.
파이널리스트에는 △김하얀, Linien paperweight(전통 공예 기법 조각 방식을 적용한 금속 문진 오브제) △사이토 유나, Drawing in ceramic(도자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도자 오브제) △이시원, gugit(수작업 통나무 목제 스툴) △황정화, 토종 볏짚 칠보 항아리(전통 기법으로 제작한 항아리 작품)가 선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구병준 PPS 대표, 김재원 아틀리에 에크리튜 대표, 정성갑 갤러리 클립 대표, 최주연 온현상재 부대표가 △작품에 담긴 주제 메시지 △크래프트맨쉽의 가치가 반영된 작업 과정 △실용성과 완성도를 갖춘 디자인 △제품의 참신성과 심미성 등 총 4가지를 평가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종 위너에게는 2000만 원, 파이널리스트 4명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향후 1년간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로서 홍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단체 전시회 및 다양한 브랜드 협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올해 어워드는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되었고 다양한 공예 분야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공예의 내일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진 작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