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 읍면동 통·리장 1000여명 '화합과 결속의 장'
이상일 시장 "국가산단 관련 보상·이전 대책 잘 마련"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 통·리장 연합회가 7일 (구)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7일 (구)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사진=용인시청] |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 행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발전과 주민복지에 앞장서는 통장과 이장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경기도의회와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대규모 인원이 운집한 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행사는 용인문화재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공 전달하기, OX 게임 등 각 구별 대항전,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열 용인특례시 통·리장 연합회장은 "최근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염원과 이상일 시장의 노력으로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선정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주민의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통·리장 연합회는 도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7일 (구)경찰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시 통·리장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이상일 시장인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청] |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인 통장과 이장 여러분이 모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4년 만에 재개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얼마 전 300조원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속도를 내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용인시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국가 주요 산업단지 후보지에 포함된 주민과 기업들의 걱정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과 합당한 이주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며 "시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다른 지자체가 부러워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