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거주 고3 학생 대상, 맞춤형 컨설팅 상담지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취약계층 청소년 인재 육성사업으로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7일 관계기관 협약식을 했다.
이날 세곡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과 입시컨설팅기관인 거인의어깨 김형일 대표, 그리고 세곡동장이 참여하였으며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기관(단체)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곡 청소년 진로컨설팅 사업은 전문 입시상담기관에서(대치동 소재) 입시컨설턴트를 직접 동 주민센터로 파견하여 ▲목표대학과 희망학과에 대한 진학정보 상담 ▲입시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상담 ▲일반 진로방향 상담 등의 폭넓은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거인의어깨 김형일대표(좌측 3번째), 세곡동주민센터 정현영동장,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회장. |
높은 사교육비와 입시컨설팅 비용 부담으로 진로상담기회가 부족했던 학부모와 수험생에게 희소식이 될 이번 사업은 다수의 청소년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곡나눔장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 시범운영을 거쳐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세곡동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20% 이내의 고3학생 등 20명으로, 학교와 상관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곡동 주민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세곡나눔장학회 오왕근 회장은 "이번 세곡동 학생들이 입시컨설팅을 통해 미래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잘 진학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수준 높은 입시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해준 세곡동주민센터와 대치동 입시컨설팅업체 거인의어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