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11일 오전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MZ세대 경찰관과 함께하는 3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청은 청(靑)년에게서, 청(淸)렴과 인권을 듣(聽)는다는 뜻이다.
11일 오전 경남경찰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MZ세대 경찰관과 함께하는 3청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023.04.11 |
앞서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은 지난달 22일부터 4월2일까지 2주간 조직 내 청렴도 및 인권존중도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에서 경남경찰청 직원 1154명이 참여해 선‧후배간의 소통 간담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간담회에 참석한 MZ세대 경찰관들은 청렴과 인권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직급·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유형의 갈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개선하고 새로 만들어야 할 것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 후 청렴성과 인권존중 향상을 위한 메모를 작성해 청렴 인권 다짐 나무(淸風木)를 제작, 청렴과 인권존중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MZ세대 청렴 인권 리더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앞으로도 조직문화 발전을 위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상남도경찰청은 청렴‧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분기·권역별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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