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21명 시상, 위원회 심사 거쳐 6월 발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에 수여하는 '2023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이하며 ▲녹색기술 ▲에너지전환 ▲환경경영 ▲자원순환기후행동 총 5개 분야에서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개인 및 단체)을 선정해 시상한다.
2023년 서울특별시 환경상.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3.04.11 peterbreak22@newspim.com |
후보자 추천 자격은 공고일 현재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다만 쾌적한 환경 조성에 특별한 공적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다. 추천은 5개 분야 중 1개 분야만 가능하다.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내 공적만 접수할 수 있으며 동일 공적에 대한 이중 시상은 불가하다. 또한 3년 이내 환경상 수상자 및 같은해 서울시민상 수상자는 지원 자격에서 제외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서울시(실․본부․국) 및 산하기관과 자치구, 국가기관, 비영리 법인 및 단체이며 개인이나 미등록 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서울시민 3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추천 양식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기후환경정책과로 우편 및 전자우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거쳐 6월 발표할 예정이다.
김정선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 환경상은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단체·개인에 드리는 상"이라며 "모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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