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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교육청에 '다산학생 아카데미 건립' 재차 건의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7:09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7:09

김대중 도교육감, 적극 수용 약속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원 군수가 "전국 규모의 다산 학생 아카데미를 유치해, 18년 다산 유배지로써 강진이 품고 있는 다산의 숨결과 정신을 오늘날 전국의 학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강진군과 강진교육지원청이 마련한 '2023 강진미래교육지구 공동선언식'에서 강진원 군수는 이같이 밝혔다.

강 군수는 지난 해 8월 김대중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건의한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선언식은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강진원 강진군수, 이병삼 교육장 등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진군, 전남교육청에 '다산학생 아카데미 건립' 재차 건의 [사진=강진군] 2023.04.11 ej7648@newspim.com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민‧관‧학 공동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교육 기반 조성과 지역교육자원 발굴‧양성 등을 통해, 상생하는 미래 교육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강진군에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소득이나 자녀 수에 상관없이 1인당 매월 60만 원씩 최대 84개월간 총 5천 40만 원을 지급하는 전국 최고 육아수당을 올해 1월부터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진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이어지는 교육환경 조성도 적극 추진중이다.

군은 중학생의 해외역사문화탐방 사업 등을 비롯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청 및 학교에 각종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지원 중으로, 이와 관련한 올해 본예산에는 약 25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카페식 공공도서관을 강진에 건립해,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가 이용하며 함께 책 읽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중에 있다.

강진원 군수의 '다산학생 아카데미 건립' 재차 건의에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강진의 상징이며 평소에 존경하는 다산의 교육 정신에서 미래 교육의 분명한 방향을 찾고 있다"며 "강진에 세계적인 학생수련원인 다산 학생 아카데미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산 학생 아카데미는 글로벌 미래교육 수련시설을 목표로, 창의 융복합관, 복합 체육관 등의 주요 시설을 구축해 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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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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