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 포항시 3연패...군부 울진군 12년만에 우승
"개최지 울진군, 안전한 스포츠 축제의 장 연출" 평가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0만 경북도민의 '스포츠 화합 대제전'인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이 24일 오후 5시30분 개최지인 울진군 종합운동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간 열전의 막을 내렸다.
지난 21일 울진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도민체전은 1만2000여명의 경북도 23개 시군 선수단, 임원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울진지역의 체육 시설에서 나흘간 3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시(市)부에서 포항시가, 군(郡)부에서는 개최지인 울진군이 차지했다. 특히 포항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의 위업을 이뤘다. 울진군은 12년만에 군부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도 대거 쏟아졌다. 신기록은 육상 3개, 수영 9개, 사격 2개 등 총 3개 종목 14개이다.
2관왕 이상의 다관왕은 6개 종목에서 62명이 차지했다. 4관왕의 경우 육상 3개, 수영 3개 등 2개 종목 6명이다.
최우수 선수상은 시부 경산시 선수단 수영 종목의 송명지 선수, 군부에서는 칠곡군 선수단 육상 종목의 김홍유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