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한경국립대학교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9일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학술교류, 공동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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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양기관[사진=평택항만공사] 2023.05.09 krg0404@newspim.com |
주요 협약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포럼 개최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학술교류, 정보교환 등 인프라 공유 △ 일자리 창출 위한 취업양성 및 현장실습 운영 등이 담겼다.
특히 양 기관은 전자부품, 반도체, 자동차, 항만물류 산업 등 경기 남부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미래융합산업 및 기술 특성화에 맞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석구 사장은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면 청년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시민사회 협력이 있어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으므로 R&D나 물류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