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제안...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 필요"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위법 없었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60억원대 가상자산(코인) 보유 의혹'과 관련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진상조사단을 구성해줄 것을 당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 보다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6 leehs@newspim.com |
이어 "더불어민주당에 제안드리고자 한다"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현재 당에 소명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련의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을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모두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다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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