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형지I&C의 여성의류 브랜드 '캐리스노트(Carries Note)'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이하 엘리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컨셉으로 디자인에 적용한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형지 I&C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월트디즈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프리미엄 남성캐주얼 브랜드 '매그넘(MAGNUM)'이 '미키마우스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한 바 있다.
캐리스노트 엘리스 에디션. [사진= 형지I&C] |
'엘리스 콜라보 에디션'은 모두 20종의 제품이 출시됐으며, 스포츠 기능성 소재에 일상복 형태로 디자인됐다. 스포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텐션이 좋고, 발수 기능이 뛰어나 운동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일상복으로 디자인 돼 다목적으로 코디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필라테스, 골프, 테니스 등의 운동인구 증가로 의류업계에서 관련 제품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며 "브랜드 리포지셔닝 전략의 일환으로 캐주얼 라인업을 강화해 20~30대 MZ세대 고객층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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