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美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23년05월19일 05:12

최종수정 : 2023년05월19일 05:12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14포인트(0.34%) 상승한 3만3535.91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9.28포인트(0.94%) 오른 4198.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88.27포인트(1.51%) 뛴 1만2688.84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했으며, 현재 실무급의 협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이날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에 대해 표결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부채한도 협상 타결 기대감이 커졌다.

매카시 의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라며 "우리는 지금 (협의) 체계를 갖고 있으며,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마이클 아론은 "시장은 이번 주 초에 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하락하며 민감하게 움직였다"면서도 "이제 다시 정치권이 시장의 기대대로 움직일 것이라는 믿음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CIBC 캐피탈 마켓의 통화 전략 책임자인 비판 라이는 "합의에 도달하는 것은 한 단계일 뿐이며 의회도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발언도 이어졌다.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는 내달 13~14일로 예정돼 있다. 많은 연준 당국자는 6월 금리 동결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언급하고 있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근거가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로건 총재는 이날 한 연설에서 "앞으로 몇 주간 나오는 지표들이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을) 건너뛰는 것이 적절한지를 보여줄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오늘 기준으로 볼 때 우리는 아직 그 지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으며, 우리는 아직 충분한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주 당국의 부정수급 단속에 다시 하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5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2만2000건 감소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5000 건)를 크게 하회했다.

종목별로 보면 월마트(WMT) 주가는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 발표와 2023년 매출 및 이익 전망을 높인 2.03% 상승했다.

칩 제조업체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향후 몇 년 동안 일본에서 새로운 칩을 위해 최대 5000억 엔(37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4.08% 상승했다.

미 달러화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장보다 0.63% 올랐으며 유로는 달러 대비 0.59% 내린 1.0776을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연준의 긴축에 대한 경계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자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7센트(1.33%) 하락한 배럴당 71.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25.10달러(1.3%) 하락한 195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3월 27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