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협력 정례화…환경 새싹기업 적극 육성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규제 개선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관계기관 협의체를 신설해 오는 8월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환경부는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분야 벤처·스타트업 규제 혁신을 위한 관계 기관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환경부와 기업들이 환경 규제 등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기술원,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부 소속·산하기관과 대한상의, 중기중앙회,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유관 단체, 엘지 사이언스파크, 엘디카본, 푸디웜 등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
[서울=뉴스핌]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오후(현지시간) 리야드 주사우디 한국대사관에서 녹색기술 설명회에 참여하는 국내기업과 사전 간담회를 갖고 기업별 현지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환경부] 2023.05.14 photo@newspim.com |
환경부는 그동안 환경 분야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비용, 상담, 교육, 시제품 제작,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환경 신기술 도입하는 새싹기업이 환경규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례적으로 새싹기업 지원·육성 관계기관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규제 개선 건의사항을 듣기 위한 '환경 새싹기업 규제혁신 관계기관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첫 회의는 오는 8월에 열릴 예정이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