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및 가족 대상, 대상·주제별 예방 캠프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가족의 치유를 돕고 학교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한 '별별캠프'를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입구 [사진=뉴스핌DB] |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별별캠프'는 대상별, 주제별 학교폭력 예방 캠프로 도내 초·중· 고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힐링 △교육 △체험 △학교폭력 예방 리더십 함양을 주제로 운영한다. 1박 2일, 2박 3일의 숙박형 캠프는 처음이다.
교육청 전액 예산 지원으로 학생과 가족이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캠프는 천주교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양주), 법륜사 템플스테이(용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안동)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참여 학생과 가족들은 △둘레길 산행, 숲 놀이 등 자연치유 △서원 답사, 사찰 탐방 등 문화체험 △문화공연 감상 △공동체 놀이 △인성교육 △공감 토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첫 별별캠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하며 중학생 30명이 참석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해설이 있는 클래식 목관 5중주 △학생 밴드 Pista △댄스와 폭력 예방 챌린지 등 예술·문화 체험과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 체험과 교육이 있는 별별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