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코리아 한국서 브랜드 강화 천명
2025년까지 전시장·서비스센터 18개로 확장
"뉴 푸조 408, 다재다능한 한국 소비자에 부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첫 푸조 브랜드 데이를 열고 한국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강화 의지를 밝혔다.
푸조 브랜드 CEO인 린다 잭슨, 푸조 디자인 디렉터 마티아스 호산 등은 24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한국에서의 방향성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도 후광 효과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모델을 한국에 신속히 출시했다"며 "한국은 IAP(인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뉴 푸조 408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23일 출시된 뉴 푸조 408[사진=스텔란티스 코리아]2023.05.24 dedanhi@newspim.com |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2022년 푸조 브랜드가 통합된 이후 첫 차량인 뉴 푸조 308을 내놓았고, 딜러 네트워크 재건에 힘썼다. 푸조는 새로운 딜러사 합류와 동시에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18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린다 잭슨 CEO는 이날 지난 23일 공식 출시된 '뉴 푸조 408'에 대한 자신감도 표했다. 린다 잭슨은 "기술력과 감성, 매력 등 모든 분야에서 만족감을 선사하는 뉴 408은 다방면에서 다재다능한 한국 소비자의 특성과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린다 잭슨 CEO는 "한국 소비자들, 특히 도심과 레저 생활에 열정적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며 함께하는 세상이 더 낫다고 믿는 진보적인 쾌락주의자들에게 세단과 SUV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뉴 푸조 408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이날 푸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인셉션 컨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인셉션 컨셉트는 지난 1월 북미에서 개최된 2023 CES에서 처음 공개한 컨셉트카로 라틴어로 '시작'을 의미한다. 외관은 2025년부터 차기 양산차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100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km를 이동하며, 배터리는 1분에 30km, 5분에 150km까지 충전한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총 출력은 680마력(500kW)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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