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자사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25주년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된 이래 깨끗하고 안전한 물로 사랑받으며 한국 생수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제주삼다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현재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총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5년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며, 취수원 보호를 위해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생수업계 최초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공인된 시험분석체계를 갖추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제주삼다수는 무라벨 도입, 생수병 경량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최근 3년간 플라스틱 2,570톤을 줄였으며, 2030년까지 플라스틱을 50%까지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개발공사는 2019년부터 제주도 내 무색페트병 수거를 통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4년간 총 7,100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25년간 받아온 국민들의 한결같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변함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전달드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제주삼다수는 우수한 수질과 맛을 유지하면서 미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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