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나폴리)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수비왕'으로 뽑혔다. '올해의 팀'에도 선정돼 데뷔 시즌을 2관왕으로 장식했다.
3일(한국시간)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리에A '수비왕'으로 뽑힌 김민재. [사진 = 게티 이미지] |
세리에A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리그 부문별 최우수선수 명단을 발표하며 '최우수 수비수'에 김민재를 선정했다. 나폴리 동료 조반니 디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후보에 올라 경쟁해 '수비왕'에 뽑혔다.
김민재는 더불어 2022~2023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팀'은 45명의 후보 가운데 팬투표 50%, 기자단 투표 50%로 뽑는다. 김민재는 조반니 디 오렌초,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 테오 에르난데스와 함께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2022~2023시즌 최우수선수(MVP)는 김민재의 팀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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