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확대와 지방소멸대응 위기 극복
[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투자심리를 극복하고 기업의 지역 내 신규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자체적인 투자지원제도 신설 및 정비를 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투자보조금 지원대상을 당초 지역 내 농공단지에만 입주하는 기업에서 농공단지 외 개별입지로 입주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우수·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했다.
곡성군 청사 전경 [사진=곡성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주요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신·증설 또는 이전기업의 부지매입비 최대 4억원을 시설보조금 최대 5억원, 도로나 상수도 인입 등 기반 조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고금리와 고물가로 부담을 겪고 있는 기업의 물류비 부담 해소를 위해 지역 내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서도 관외로 완제품 수송 시 발생하는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므로 기업 내 근로자의 기숙사 임차료 및 전입 근로자 세대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인구 증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시행계획 추진을 통한 투자기업 지원 확대로 관내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규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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