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8일 신탄진과선교 보수보강공사를 준공하고 정상 통행을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탄진과선교는 1990년도 경부선철도를 횡단하기 위해 연장 220m, 폭 21m(왕복 4차선)로 건설된 교량이다. 2021년도에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총 1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보수·보강공사 착공했다.
신탄진과선교. [사진=대전시] 2023.06.09 gyun507@newspim.com |
시 건설관리본부는 평소 통행량이 많고 인근에 신탄진 나들목(IC)가 위치하고 있어 전면 통제 시 극심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1차로씩 통행을 제한하며 공사를 추진했다.
시는 이번 공사로 신탄진과선교의 내구성이 증대돼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차량통제 및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사가 순조롭게 완료되었다"며 "앞으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신속한 유지관리로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도로시설물(교량, 터널, 옹벽 등) 275곳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밀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과 적절한 보수·보강공사 실시하며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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