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서 시청 앞 광장 주차장 폐쇄에 따른 조치 촉구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의회는 안신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장군면‧한솔동)이 9일 교육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청 인근에 있는 이응다리 광장에 주차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안 의원의 주장은 마침 이날 세종시청이 정문 앞 광장에 오는 2025년 5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에는 2층 주차장을 짓고 지상에는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주목을 끌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질문하는 안신일 세종시의원. 2023.06.09 goongeen@newspim.com |
시는 이날 167억 4800만원을 들여 현재 정문 앞에 임시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곳에 연면적 8429.2㎡ 지하 2층 규모로 246면의 주차장을 짓고 지상은 공원으로 활용키 위해 임시주차장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시청 앞 광장 임시주차장 폐쇄에 따라 주차난이 걱정된다"며 "현재 조성 중인 이응다리 광장에 임시 주차 공간을 300~400면으로 확충하는 등 관계부서의 중지를 모아 달라"고 제언했다.
안 의원의 이같은 제언은 시청 앞 광장 주차장 조성 사업은 미래전략본부와 자치행정국이 추진하고 있고 이응다리 광장 공사는 시민안전실이 담당하고 있어 부서간 협조를 바라는 취지로 볼 수 있다.
금강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공사 계획도.[사진=세종시의회] 2023.06.09 goongeen@newspim.com |
이응다리 광장 공사는 정식 명칭이 '금강 다목적 잔디광장 조성 공사'로 남측 시청 인근 좌우에 어린이놀이구역과 잔디광장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안 의원은 이곳에 주차장을 확충해 달라는 것이다.
안 의원은 "세종시청 앞 광장 주차장 완공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며 "그동안 민원인과 세종시 공무원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 관해 재검토할 수 있는 부분은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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