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024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신청 대상지 3개소 모두 선정돼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겸면 운교마을 전경 [사진=곡성군] 2023.06.10 ojg2340@newspim.com |
이번 사업에서는 삼기면 월경마을과 죽곡면 고치마을, 겸면 운교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해당 마을들은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남도 현장 컨설팅 및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약 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후주택정비와 마을안길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노후담장정비, 마을환경개선, 주민역량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철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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