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생명은 오는 14일부터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원하는 보험료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는 '다(多)모은 건강보험'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은 주보험과 다양한 특약으로 각종 질병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주보험에서 일반사망을 100만원부터 보장한다. 주보험 가입 금액을 낮춘 대신 보험료 부담을 덜었다는 게 삼성생명 설명이다.
이 보험은 기존 상품보다 많은 135개 특약을 갖고 있다. 한국인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은 물론 각종 질병 수술·치료 보장, 재해·골절·자동차사고 부상 보장 등 원하는 보장만을 골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 수요가 높은 소액 질병 진단보험료 납입 지원 특약과 153대 질병수술보장 특약을 신설해 보장 폭을 확대했다.
삼성생명은 이 보험은 기존 건강보험 대비 보험료가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제도를 운영한다. 별도 진단 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정확하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이 상품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다. 납입 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고객이 필요한 보장을 직접 선택해서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 고객에게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삼셩생명] 2023.06.1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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