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위해 힘 뭉친다.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19.1.7. |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출범한 한국 여성단체들의 협의체로써 전국 58개 회원단체와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500만 명의 회원을 가진 전국 최대의 여성단체이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허명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며, 최효자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부산시 여성단체 임원들도 참여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두 기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및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계 홍보, 주요 국내·외 행사 연계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시와 정부는 유치전에 중요한 승부처 중 하나인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민의 유치 열망을 전 세계로 알려 응원과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모든 분야의 유치 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6월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무엇보다 국내외 홍보가 중요한 상황인데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이렇게 힘을 보태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계속해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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