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공모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 심볼[사진=경남도] 2023.06.16 |
M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의학분야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연구 분야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는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 94억 5000만원과 지자체,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 기업체의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115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대사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알코올지방간질환 표적 치료제 개발연구'를 추진한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의 의생명산업 육성을 위한 특화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 의생명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사업은 센터장인 경상국립대 의과대학 노구섭 교수를 중심으로 같은 대학 기초의과학 분야 8명의 교수와 임상의학 분야 3명의 교수 총 11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대사이상 간질환 연구센터는 대사이상 간질환에 대한 다양한 융합 연구를 수행해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을 진단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병태생리학적 기전 규명을 추진한다.
임상연계 연구를 통해 예방 및 치료제 개발 전략을 확립 및 검증해 대사이상 간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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