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찾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회담할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힙킨스 총리는 무역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하며, 시진핑 주석 외에도 리창 국무원 총리,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등을 만날 예정이다.
힙킨스 총리는 성명을 내고 "중국 지도부와 다양한 대면 양자 회담을 통해 만날 계획"이라면서 "기후 변화와 경제 안정, 세계 안보, 인권,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힙킨스 총리 방중 관련 문에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다.
다만 그는 "중국은 뉴질랜드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무역 및 기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06.20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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