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9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창립 31주년 기념 '중견기업·중견련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노래로 알린다! 중견련 홍보송' 외 최우수상 두 작품, 장려상 세 작품, 특별상 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유튜브골드버튼상패, 원소주칵테일세트 등 부상이 수여됐다. 원소주는 중견기업 기보스틸이 신사업으로서 투자에 참여해 메가히트를 기록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된 스물일곱 개 작품 중 미디어 관련 학과 교수, 방송국·영상 PD 등 여섯 명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특별상 네 작품은 중견련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작은 영화제' 콘셉트로 진행된 '시상식'은 수상작 상영, 시상, 감독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 '노래로 알린다! 중견련 홍보송'은 창작곡을 배경 음악으로 31초 안에 중견련의 핵심 역할을 영상과 모션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견기업의 중심에 중견련이 있습니다'와 '슬기로운 중견기업'은 중견련의 역할과 역사를 모션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표현했다. 장려상을 받은 '대한민국의 허리'는 힙합으로 노래하는 참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은 중견련 유튜브 등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중견기업·중견련 숏품 공모전'은 국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담긴 모든 작품은 우리 경제의 '중심'인 중견기업과 중견련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중견기업계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 촬영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 째), 강승룡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커뮤니케이션실장(뒷줄 오른쪽에서 첫번 째)과 수상자들 [사진=중견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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