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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중견련 숏폼 공모전 시상식'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0:17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0:17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9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창립 31주년 기념 '중견기업·중견련 숏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노래로 알린다! 중견련 홍보송' 외 최우수상 두 작품, 장려상 세 작품, 특별상 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유튜브골드버튼상패, 원소주칵테일세트 등 부상이 수여됐다. 원소주는 중견기업 기보스틸이 신사업으로서 투자에 참여해 메가히트를 기록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된 스물일곱 개 작품 중 미디어 관련 학과 교수, 방송국·영상 PD 등 여섯 명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특별상 네 작품은 중견련 내부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작은 영화제' 콘셉트로 진행된 '시상식'은 수상작 상영, 시상, 감독과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 '노래로 알린다! 중견련 홍보송'은 창작곡을 배경 음악으로 31초 안에 중견련의 핵심 역할을 영상과 모션그래픽으로 담아냈다.

최우수상을 받은 '중견기업의 중심에 중견련이 있습니다'와 '슬기로운 중견기업'은 중견련의 역할과 역사를 모션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표현했다. 장려상을 받은 '대한민국의 허리'는 힙합으로 노래하는 참신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수상작은 중견련 유튜브 등 SNS와 홈페이지는 물론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중견기업·중견련 숏품 공모전'은 국민 참여형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고, MZ세대 등을 대상으로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담긴 모든 작품은 우리 경제의 '중심'인 중견기업과 중견련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콘텐츠가 될 것"이라면서, "중견기업계를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 중견기업과 중견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 촬영하는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 째), 강승룡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커뮤니케이션실장(뒷줄 오른쪽에서 첫번 째)과 수상자들 [사진=중견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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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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