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수확량 감소 가격하락 등 어려움 겪는 농가에 도움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이 매실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매실수확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한 광양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총동문회 행복나눔봉사단, 농협중앙회 및 자회사 임직원, 사회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20여 매실 생산농가를 지원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사진=광양농협] 2023.06.20 ojg2340@newspim.com |
올해는 매실생산량 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의 유상 인력 고용이 힘든 실정으로 봉사활동이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 개화기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자연수분 감소와 냉해 피해 등 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가격 또한 하락해 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필요인력 지원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봉사활동 등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수익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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