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리노믹스가 최첨단 멀티오믹스(다중오믹스) 기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클리노믹스는 울산의대 소화기병연구소(연구소장: 명승재), (주)카스큐어 테라퓨틱스(대표이사: 김종문), (주)에디스바이오텍(총괄상무: 김은옥)과 최근 4자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하고, 최첨단 멀티오믹스(다중오믹스) 기술을 활용한 정밀 질병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 울산의대 소화기병연구소의 '산∙학∙연∙병 R&D 파트너링 심포지엄'에 앞서서 진행되었으며, 심포지엄 참여기관들은 게놈과 단백체, 유전자가위기술, 항체기술 기반 진단과 치료제 개발의 첨단 전문회사들이다. 울산의대 소화기병연구소에서는 환자의 시료와 정보를 활용해 멀티오믹스를 활용한 신약개발 타깃발굴과 의료현장의 의견을 충족하기 위한 원천기술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참여기관 간 신약 및 의료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교류, 관련 전문인력양성 과정개발에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참여기관들은 소화기병연구소의 R&D 심포지엄을 통해 각 기관들의 기술 및 연구 개발에 대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클리노믹스는 대장내시경을 하지 않고도, 매우 편리하게 혈액만 가지고도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소개를 했고, 게놈 2.0 기술이라도 불리는 다중오믹스기술을 이용한 질병연구를 소개했다. 카스큐어 테라퓨틱스는 세계 최초의 유전자가위를 활용해 암들의 특정 DNA 부위를 잘라내, 암세포를 죽이는 CINDELA 플랫폼 기술을 소개하고, 안전하게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치료효과가 높은 암치료제 개발해, 4세대 항암치료의 시대를 열 계획이다. 에디스바이오텍은 최첨단 항체를 디자인해, 약을 맞춤으로 정밀히 전달해서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바이오텍 회사는 모두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연구력을 보유한 회사들로, 미래 질병의 조기예방과 빠르고 정확한 치료의 새로운 시대를 앞당긴다는 것이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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