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김관영 전북지사 "이차전지 유치·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힘 모아야"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12:24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12:24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2일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6월 소통의 날'을 개최, 900여명의 도청, 시군, 대학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

22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6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6.22 obliviate12@newspim.com

김 지사는 "내달 1일이면 이제 새로운 도정이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다시 한 번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작은 것을 더 확장시키고, 또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도전을 소신있게 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청에 계신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서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고 지난해 10월에 불가능하게 보였던 사업이 이제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져가고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이 최종적으로 내달 20일 경에 발표될 예정이며 전북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모멘텀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끝까지 마음을 잘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특례 법안 개정 작업이 올 해안에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이 점에 관해서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북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그 시험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든 청원 여러분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우 위원장은 "이전의 여러 정부에서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구조적 한계와 일관성과 지속성 부족 등의 이유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정부는 오는 7월9일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자치분권과 재정력 강화, 기회발전특구의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정 현안과제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기업애로해소지원단)가 지방규제혁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이 수여됐다.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3년 2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서는 최우수상에 자치행정과, 기업유치추진단 등 2개 부서, 우수상은 교육협력추진단, 청년정책과, 주택건축과, 미래산업과, 안전정책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 6개 부서에 각각 수여됐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