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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이차전지 유치·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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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2일 이차전지를 중심으로 미래 첨단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특화단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 추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6월 소통의 날'을 개최, 900여명의 도청, 시군, 대학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사 초청 특강 및 혁신도정상 시상을 진행했다.

22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23년 6월 소통의 날 행사에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6.22 obliviate12@newspim.com

김 지사는 "내달 1일이면 이제 새로운 도정이 출범한 지 1년이 된다. 다시 한 번 지난 1년을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작은 것을 더 확장시키고, 또 부족한 점들을 채워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도전을 소신있게 또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청에 계신 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서 전라북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고 지난해 10월에 불가능하게 보였던 사업이 이제 가시권으로 들어오고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져가고 있다"며 "특화단지 지정이 최종적으로 내달 20일 경에 발표될 예정이며 전북의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모멘텀으로 특화단지 유치에 끝까지 마음을 잘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특례 법안 개정 작업이 올 해안에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되기 때문에 이 점에 관해서도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전북에 가장 도움이 되는 특례 규정을 발굴해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그 시험의 장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든 청원 여러분께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특강에서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우 위원장은 "이전의 여러 정부에서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구조적 한계와 일관성과 지속성 부족 등의 이유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정부는 오는 7월9일 시행 예정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등을 근거로 출범하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자치분권과 재정력 강화, 기회발전특구의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국정 현안과제를 적극 추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방분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북도(기업애로해소지원단)가 지방규제혁신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이 수여됐다.

도정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 '23년 2분기 '혁신도정상' 시상에서는 최우수상에 자치행정과, 기업유치추진단 등 2개 부서, 우수상은 교육협력추진단, 청년정책과, 주택건축과, 미래산업과, 안전정책과,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등 6개 부서에 각각 수여됐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매월 개최하는 소통의 날 행사를 통해 전직원이 도정현안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 가능한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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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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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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