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보니 두 나라 잘 되겠구나 생각해"
"베트남서 새로운 기회 찾아야…지원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 역동성은 기업에서 나온다. 기업 없이 국가가 있을 수 없고, 국가 안보도 있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동행경제인 만찬 행사에서 "국가를 보면 기업이 보인다. 기업은 근로자들의 일터이자, 자본을 투자하고, 기술을 투입하는 경영자들이 꿈과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6.22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오늘 여러분들을 뵈니 제가 힘이 난다. 한국과 베트남의 청년세대 문화교류 행사에서 열정적으로 젊음을 발산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우리 두 나라가 잘 되겠구나 생각이 들었다"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그리고 중소기업 스타트업 할 것 없이 열정으로 뛰는 여러분들을 뵈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업 환경이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시장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한다"라며 "우리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최선을 다해 밀어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정부 최대 규모인 205여명의 경제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사진촬영에 응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