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대비·대응계획'을 수립해 시민 안전을 위한 선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엘니뇨 발달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기상이변 및 강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배수 펌프장 등을 점검 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사진=안성시] 2023.06.28 lsg0025@newspim.com |
이에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15일까지 '여름철 재난 특별대책 기간'을 설정해 자연 재난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우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우수저류시설,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지역 자율방재단원, 주민들이 함께 가현동 배수펌프장, 둔치주차장, 세월교(대덕지구) 등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시간당 강우량 100mm를 가정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 실시, △반지하 일반주택 워터댐 배치, △여름철 자연 재난 인명피해 우려 지역 현장 조사 실시 등 재난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비특보 단계부터 기상정보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해 시민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대응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점검, 지속적인 훈련을 이어가며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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