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이스, 지난달 21일 개통 이후 오류 논란
개통상황실 운영, 나이스 시스템 안정화 추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개통 이후 잦은 오류로 논란이 되고 있는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나이스)이 크롬(Chrome), 엣지(Edge)와 같은 최신 브라우저에서는 정상 작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5일 '특정프로그램에서 로그인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최신 웹브라우저 환경에서 정상 작동된다고 밝혔다.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 시작화면. [사진=나이스 홈페이지] |
4세대 나이스는 총 2824억 원이 투입된 '학교 행정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학생들의 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학교 업무와 관련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개통 이후 잦은 오류로 인해 학교 현장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 내신성적 기록 등을 하고 있지만, 자동 로그아웃, 다른 학교 정기고사 문항정보표 출력 등 오류가 속출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전날에는 웹서버 패치 적용 이후 사용자 강제 로그아웃 증상이 없어졌다는 점을 교육부가 밝히기도 했다. 학생별 수행평가 점수를 확인하기 위한 '수행평가성적알림표'도 정상 출력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나이스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개통상황실을 운영 중"이라며 "전국 19개 나이스 운영센터의 시스템 운영 상태와 학교 현장의 이용 상황을 실시간 점검 중"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