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올 여름은 평년대비 평균기온이 상승하고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됨에 따라 폭염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 2022.08.18 |
군은 폭염 대응 행동 요령이 담긴 포스터를 무더위쉼터에 부착하고, 실내 무더위쉼터 292개에 대한 냉방 시설도 점검했다.
무더위쉼터에 생수를 제공해 폭염 행동 요령 중 하나인 물 많이 마시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 독거노인 거주지를 방문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가두방송 및 마을방송을 송출해 논, 밭 등 야외 작업자들을 포함해 군민들에게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군은 현재 폭염 관련 현수막을 제작해 17군데에 게시 중이며 재난안전전광판에 폭염 관련 문구를 송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홍보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주요 횡단보도나 도로변에는 보행자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40곳 이상의 그늘막이 설치돼 있다.
군 안전총괄과는 올해 스마트 그늘막을 포함해 총 7곳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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