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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테크노파크 셋방살이 4년만에 '본관동 준공' 입주

기사입력 : 2023년07월07일 10:15

최종수정 : 2023년07월07일 10:15

혁신성장 거점...강소기업 입주공간·협업라운지 등 활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9년 7월 전국 19번째로 출범한 세종테크노파크가 4년 동안 SB플라자에서 셋방살이를 끝내고 본관동을 준공해 입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테크노파크는 지역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해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지역의 기술혁신 거점기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 조감도.[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3.07.07 goongeen@newspim.com

이날 세종시 조치원청사 세종테크노파크 본관동에서 거행된 준공식은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과 유관 기관 단체장, 중소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와 입주기업 키 전달 및 환영사·축사·퍼포먼스·주요공간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세종시테크노파크 본관동은 2019년 말부터 설계 공모를 실시해 다음해 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39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 1594㎡ 규모로 준공했다.

로비층에는 홍보관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1~4층에는 강소기업 입주공간 44실과 협업라운지 및 스마트워크센터 등을 둘 예정이며 4~6층은 세종테크노파크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활용된다.

세종시테크노파크는 이날 준공식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기술력을 갖춘 유망 강소기업을 본관동에 집중 유치하고 다양한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본관동 개관을 통해 세종테크노파크가 기술혁신과 기업지원 뿐만아니라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테크노파크는 이날 문을 연 본관동 이외에 집현동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내에 '미래융합산업센터'가 있고 다정동 LH희망상가에는 '청년희망내일센터'와 '신중년센터'가 입주해 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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