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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폭우에 괴산댐 월류...하류지역 주민 1100여명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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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도 방류당 초당 3000톤으로 늘려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지난 13일 부터 사흘째 폭우가 내리면서 괴산담에서 물이 넘치는 월류가 발생해 하류 주민 1100여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부터 댐 월류가 발생했다. 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

14일 송인헌 괴산군수가 괴산댐 하류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 뉴스핌DB]

현재 괴산댐 수위는 137.84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넘어섰다.

괴산 지역에는 현재 최대 방수량(초당 2700t)보다 많은 비가 유입되고 있다.

괴산군은 이날 오전 3시40분부터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괴산댐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괴산읍 삼승·이탄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괴산군에서 홍수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664가구 1168명으로 집계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시간당 30∼8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에 사는 군민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피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댐 방류로 물 유입량이 증가한 충주댐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초당 1500t이던 방류량을 초당 3000t으로 늘릴 예정이다.

오전 8시 30분 현재 충주댐에는 초당 1만3천711t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136.1m로 높아졌다.

충주댐의 홍수기 제한수위는 138m, 만수위는 141m이다.

지난 1957년 건설된 괴산댐의 저수량은 1500만여톤이다. 최근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았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사흘째 충북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저지대 주민들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해달라"라고 말했다.

3일부터 괴산과 충주지역에는 각각 302㎜, 291㎜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16일까지 최대 200여㎜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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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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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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