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본교 나영균 영어영문학부 명예교수가 '영어영문학부 100주년' 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나 명예교수는 1959년부터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대영미소설 연구가이자 번역가로도 활동하기도 했다. 특히 2025년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가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
한편 지난 21일 기금전달식에는 나 교수를 대신해 자녀인 전수용 이화여대 영어영문학부 명예교수, 전송미 딜라이트 디앤씨 대표가 참석혔다.
전 명예교수는 "인문대학 영어영문학부가 이번 100주년을 기점으로 진정한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나 교수님이 가지셨던 남다른 자부심처럼 영어영문학부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균 이화여대 명예교수 재직 당시 수업 사진/제공=이화여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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