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권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경북도가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폭염대비책 전반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30일 오전 8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현업부서와 22개 시군 폭염담당과장이 참석하는 여름철 폭염피해 대비 추진상황 긴급점검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온열질환 감시 체계 운영 및 도와 시군 간 폭염 대처 상황 공유를 통한 폭염대비 재난대응 대책을 정비했다.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북권의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경북도가 30일 오전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폭염대비책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3.07.30 nulcheon@newspim.com |
이날 회의를 통해 경북도는 △취약계층(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보호·예찰 활동 철저 △온열질환자를 위한 119 폭염구급대 운영 △마을·가두방송·폭염대비 기본수칙 홍보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및 건강관리 △ 폭염 취약 사업장의 조치 사항 점검 △농업·축산·수산분야 등 종사자 및 폭염피해 최소화 등 분야별 홍보를 강화하고 관리·점검을 집중 논의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동안 경북도 폭염대응 TF를 상시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폭염대책기간 중 상황관리를 철저히 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고 강조하고 "폭염 관련 부서와 시군에서는 폭염 피해예방 대책을 위한 홍보와 계도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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