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3일 낮 12시 25분께 남해제1고속도로지선에서 발생한 탱크로리 발연황산 누출과 관련해 사고 발생 인근지역 대기질이 4일 현재 환경기준치 이내라고 밝혔다.
3일 낮 12시 25분께 남해제1고속도로지선를 운행하던 탱크로리에서 발연황산이 누출되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8.04 |
누출사고 차량을 견인한 후인 다음날 4일 오전 3시경까지 창원시 환경정책과와 의창구 환경미화과에서는 도로에 누출된 발연황산을 소석회로 중화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인근지역 최대 500m까지 범위를 확대해 이날 오전 8시까지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했고, 측정 결과 모든 지점이 환경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유해 물질 누출조사 및 예비 영향조사 등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환 기후환경국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 차량 견인 및 도로 누출 유해 물질 중화 작업 등 사고 수습작업 후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환경기준치 이내"라고 설명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