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남·이재용·박오옥 과반 득표 실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신임 총장 선임이 미뤄졌다.
대구경북과기원은 7일 오후 제5대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과반수 득표 기준을 충족한 후보자가 없어 부결됐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전경 [자료=대구경북과학기술원] 2023.08.07 biggerthanseoul@newspim.com |
앞서 대구경북과기원 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김흥남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박오옥 전 KAIST 부총장 등 3명을 3배수 후보로 압축 선정한 바 있다.
과기원의 정관에 따르면 총장 선임 시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날 후보 3명 모두 출석이사 과반수의 득표를 받지 못했다.
대구경북과기원 이사회는 추후 조속히 제5대 총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