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연 매출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해 지역화폐 사용을 제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현재 지역화폐 사용이 제한되는 가맹점은 지역농협 경제부 및 주유소, 병원, 학원 등 27개 업체로 안성시 전체 가맹점의 약 0.3% 정도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2023.08.10 lsg0025@newspim.com |
하지만 농민수당 등 안성사랑카드에 지급된 정책발행금은 지역농협 경제부 및 주유소에서 기존과 같이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변경으로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있겠지만 소상공인과 소규모 자영엽자의 매출증대와 지역 내 경제순환 활성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지난 7일부터 안성사랑카드의 1인 보유한도는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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