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이 강원도를 휩쓸면서 167세대 411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침수된 강원 고성군 거진읍.[사진=고성군청] 2023.08.10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 현재 삼척 387mm, 고성 383.7mm, 강릉 342.4mm, 동해 278mm의 강수량을 보이며 주민 대피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대피 현황을 보면 강릉시 37세대 49명, 동해시 6세대 10명, 속초시 14세대 51명, 삼척시 47세대 58명, 평창군 3세대 5명, 정선군 4세대 7명, 고성군 134명, 양양군 51세대 97명이 대피 중이다. 고성군은 주민대피가 지속되면서 세대수 집계가 진행중이다.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카눈에 의한 피해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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