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대학교는 본교 치의학대학원 송영하 교수가 지난 6월 202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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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 [사진=서울대학교 제공] |
송 교수는 호주 성인구강건강실태조사(NSAOH) 참여 경험을 토대로 '제2차(2022~2026)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개발 방안 연구에 적극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가 수준의 구강건강 증진사업 계획 수립에 기여했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또 '구강-전신건강 통합건강 프로그램 개발', '지방자치단체 구강보건사업 이행 결과 평가지표 및 평가모형 개발' 등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서울대는 해당 연구가 지자체 구강보건사업 평가체계 개편 논의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코로나19를 거치며 국민 구강건강이 그동안 다소 소홀한 것이 사실"이라며 "다시 일상으로 서서히 복귀하고 있는 시점에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의 주요 요소"라고 했다. 이어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