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책구상 경진대회'...11월 시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완성'을 위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시책구상 경진대회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2023.08.16 goongeen@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제1회 경진대회는 시청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이번에는 시민들의 정책 제안과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제안 분야를 추가했다.
시민들은 '세종시티앱'의 정책제안 기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은 소관부서와 실무부서의 심사와 시민투표 및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치고 공무원들이 제안한 정책은 추가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우수시책으로 선정되면 시장상과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시정4기 시책에 반영하고 정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전략수도를 완성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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