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경고성 메일이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16일 오전 부산시청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부산시청 1층 연결통로와 후문 등에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2023.08.07 |
부산시청을 폭파하겠다는 테러 예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께 서울시청에 "서울대, 수원시청, 부산시청 등 여러 기관에 폭발물을 설치해 터트리겠다"는 이메일이 접수됐다.
경찰은 부산시청 재난상황실에 폭탄테러 위협 정보를 통보하고 경찰특공대 등 경력을 배치해 부산시청 청사를 수색 중이다.
소방당국도 119 구급차량 등 장비와 인력을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테러 대응 긴급 회의를 통해 시청 1~2층을 폐쇄하고, 들락날락과 미래도서관 등을 통제해 방문객을 귀가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