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하남문화재단이 지역예술단체 아트필드와 K-융합예술공연을 선보인다.
K-융합예술공연 '빛의 베아트리체' 공연 포스터[사진=하남문화재단] |
2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기획·제작 공모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조용필 음악과 함께하는 빛의 베아트리체'는 한국의 순수예술과 대중가요가 만나 탄생한 창작 공연이다.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한 이탈리아 전설 '베아트리체'의 이야기를 각색, 조용필의 주옥같은 명곡 13곡에 뮤지컬과 발레, 한국창작무, K-POP 댄스 등을 입혀 다양한 융합예술로 녹여냈다.
이 공연은 오는 25일부터 27까지 3일 동안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공연한다.
허성재 예술감독(아트필드 대표)은 "'가왕' 조용필의 음악과 전통예술의 조합으로 새로운 장르인 K-융합예술공연이 탄생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공연 관람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관객들과 시민에게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접할 기회를 열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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