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 행정수도·미래 선도 세계적 도시 만들겠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김형렬(59) 전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24일 신임 행복청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을지연습 기간 등을 감안해 상황실에서 약식으로 진행했다.
24일 취임식을 하는 김형렬 신임 행복청장.[사진=행복청] 2023.08.24 goongeen@newspim.com |
김 신임 청장은 경북 포항 출생으로 중앙고와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6년 제21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김 청장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관과 기술안전정책관·대변인·국토정책관·수자원정책국장·건설정책국장을 거쳐 지난 2017년 새만금개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폭넓은 시야와 탁월한 정책기획력을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한국주택협회 부회장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청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행복도시가 실질적 행정수도이면서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모델도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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