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내년 1월 개원예정인 시정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원광희(57)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초대원장 공개채용 모집공고에 응시한 2명의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지원자격 요건 적합성 검증과 면접심사를 거쳐 지난 25일 이번 이사회에서 최종 적임자로 원 센터장을 의결했다.
그는 중앙대학교에서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취한 후 1993년 충북연구원에서 비상임연구원으로 시작해 30여 년 동안 균형발전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그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원광희 시정연구원장 내정자는 "청주시정연구원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에 초대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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