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고등학생 120여명 참가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23 동아리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를 지난달 20일과 지난 26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주최 학교 학생과 대전, 세종 지역 고등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영어 의사소통 및 글로벌 역량 함양 기회를 가졌다.
대전시교육청은 2023 동아리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를 지난달 20일과 지난 26일 양일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2023.08.28 jongwon3454@newspim.com |
시교육청은 올해 우송고등학교, 동방고등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대덕고등학교 등 총 5개교 동아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고등학교 영어 모의유엔회의 동아리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학습 흥미도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논의 기회를 통해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0일에 열린 우송고등학교와 동방고등학교 주최의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을 위한 선진국의 탄소 중립 정책 지원 방안'이라는 의제를 선정해 각국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실현가능한 탄소 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실현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지난 26일에 열린 대전대신고등학교,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대덕고등학교 주최의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수준에 맞는 영어 활용이 가능하도록 총 4개 위원회로 세분화해 구성됐다.
각각 위원회는 세부 의제로 ▲유엔의 부결권에 대한 개혁안 검토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사용 국제 표준 확립 ▲국제 불법 무역에 대한 해결책 제안 ▲에너지의 공평한 국제적 개발을 위한 기준 설립 조치 등을 선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최재모 대전시교육청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전 세계 지속가능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 함양 실현을 위해 영어 모의유엔회의 동아리와 영어 연합모의유엔회의 활성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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