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권역 출신 334명 졸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의 졸업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30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국내 학위를 취득한 정부초정장학생의 귀국 환송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전경 [사진 = 뉴스핌] |
1967년부터 시작된 정부초청외국인장학사업(GKS)은 매년 전 세계의 고등교육 우수 인재를 초청해 학위 취득을 돕는 장학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8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하는 총 103개국 562명(학부 26명, 석사 465명, 박사 67명, 연구과정 4명)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은 우라나라 66개 대학에서 수학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가 가장 많은 334명(61%), 유럽 85명(15%), 아프리카 71명(13%), 아메리카 62명(11%) 등이다.
충남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스리랑카 출신의 날마니씨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수님, 친구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학업의 기회를 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해외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관계망(네크워크)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wideopen@newspim.com